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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다른 사람보다 몸이 차고 열에 약하지만, 물의 흐름을 읽고 보다 더 오랫동안 자유롭게 수영과 잠수를 할 수 있습니다.

윤해 : 인간의 형태에 물고기의 꼬리 지느러미 뿐 아니라 특유의 뿔과 막으로 이루어진 귀가 더해지고 손과 발에는 물갈퀴가, 목에는 아가미가 나 있으며

     물고기의 몸의 대부분이 물고기의 비늘로 덮여있다. 몸이 차갑고, 산소로 호흡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 아가미로 호흡을 하며 수중생활을 한다.

 

단해 : 비늘로 덮힌 부분이 조금씩 줄어들어 인간의 모습과 같아진다. 여전히 몸은 차지만 더 긴 시간동안 산소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어 지상생활의 시간이 길어진다.

 

슬해 : 비늘로 덮힌 부분이 다소 줄어든다. 수중생활 없이 산소 호흡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오랫동안 지상에서 머무를 수 있고,

          덕분에 몸의 체온 또한 조금 높아졌다.


하해 : 비늘로 덮힌 부분과 손 발의 물갈퀴가 완전히 사라지며, 아가미를 덮어두고 지상생활에 완벽히 적응할 수 있게 된다.

          물고기의 꼬리 지느러미를 자유롭게 숨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강이나 바다의 물에 들어갔을 시 다리 대신 꼬리 지느러미의 형태를 취해

          흡사 소위 말하는 인어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게 된다.

 

겸해 : 성장이 끝나 외모가 고정되어간다. 인간의 몇 배에 달하는 오랜 시간을 살아감에도 더 늙지도, 약해지지도 않은 채 오랫동안 건강한 모습을 유지한다.

 

밤해 : 오랜 시간을 지내와 끝을 준비하고, 맞이하며 멈추었던 외관의 시간이 다시 흘러 조금씩 늙어가고, 약해져 차츰 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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