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에 거주하며 문명을 키워가는 자로, 인간과 유사한 모습을 띄지만 그것이 본 모습이 아닌 경우가 수두룩하다.

그 종류에 따라 불리는 이름 또한 무척이나 다양하며, 대부분의 영물은 같은 종이 셋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영물이 평균적으로 몇 년의 세월을 사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종류에 따라서 1000년을 사는 영물이 있다 하면, 10년의 세월도 살지 못한 영물 또한 존재한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몇 배에 달하는 생을 살다보니 그들은 겸해의 연령임에도 하해 초반의 외모를 가지는 등 더 오랜 시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종류에 따라서 인간과 비해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공통점으로는 혼인보다 강한 능력을 품고 태어나 개인의 재량에 따라 힘을 키우고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람이 이르기를 신을 제외하고 가장 강한 능력을 가질 수 있는 그들이기에 인간은 보통 영물을 요괴라고 부르며,

아주 적은 수로 자신들에게 어떠한 이익을 주는 이만을 영물이라 칭하고 모시기도 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전설을 그들에게 비롯하여 만들어낸다.

기원전 존재했던 태초 영물의 피를 이어와 하나의 영물 남성 혹은 영물 여성에게서 비롯하여 생겨나고 그들을 부모로 여기는 경우가 있었는가 하면,

옛부터 누구의 피도 잇지 않고 기원전 기린의 의지로 그녀에게서 나타나는 새로운 영물 또한 존재해왔으며, 기원후는 기원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비롯된 기린 혹은 기원을 부모로 여기거나 다른 사람과 부모 자식의 관계를 맺는다.